이전에 말했듯이 vlookup 함수는 기준값이 항상 가장 왼쪽에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왼쪽에 있는 값에서부터 오른쪽으로 옮겨간다고 했죠.
사실 왠만한건 vlookup 함수로도 커버가 됩니다.
셀삽입 하나 한다는게 큰 수고를 들이는 일은 아니잖아요?
그러나 셀에 함수가 걸려있어서 셀 삽입이 안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우리는 있는 모습 그대로 값을 찾아야 합니다. 이때는 vlookup 함수를 쓰기 어렵겠죠.
이런 단점을 index-match 함수를 이용해 타파할 수 있는데,
그 전에 index함수와 match함수에 대한 이해부터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index 함수
index 함수는 해당 열과 행에 입력되어 있는 값을 반환해주는 함수입니다. 즉, 내가 이 테이블의 2행 4열이 어떤 값인지 궁금하다라고 할 때 유용한 함수죠.
index 함수에는 참조형index 함수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배열형(array)와 참조형(reference)형인데요. 대부분 index 함수 사용시 많이 사용하는 것은 배열형(array)이니 저도 배열형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참고로 배열형과 참조형의 차이가 뭐냐라고 하면, 내가 값을 찾을 테이블이 배열형은 1개, 참조형은 2개 이상이라고 생각하면 될거 같아요.
index 함수에서 열과 행 번호는 내가 array로 지정한 범위에서의 열과 행의 값을 찾아준다는 것에 주의하세요!
즉, 같은 2행 4열의 값이라도 array가 A1:D4냐, B1:E12냐에 따라 값은 달라집니다.
index 함수 - 배열형
이렇게 참조 테이블이 1개라면 array를 쓰시는게 편합니다.
배열형은 이렇게 내가 값을 찾는 테이블이 1개인 경우에 사용합니다.
=index(array,row_num,column_num)
■ Array : 값을 찾을 테이블 ■ Row_num : 행 번호 ■ Column_num : 열 번호
index 함수 - 참조형
참조형은 아래와 같이 참조하는 테이블이 서로 떨어져있는 경우에 유용합니다.
첫번째 테이블의 2행 4열을 값을 구할 수도 있고,
아니면 두번째 테이블의 2행 4열 값이 궁금한 경우 등에 사용합니다.
이렇게 참조할 테이블이 2개인 경우 reference형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index(reference,row_num,column_num,area_num)
■ Reference : Array과 같은 의미입니다. 값을 찾을 테이블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인접 하지 않은 범위를 참조로 입력 하는 경우 괄호로 묶습니다 위와 같은 경우에는 (B1:E5,I1:L8) 가 되겠네요.
■ Row_num : 행 번호 ■ Column_num : 열 번호
■ Area_num : 참조 테이블(array)의 순서입니다. Reference에서 묶은 순서대로 1,2,3… 이 됩니다. 그러니까 (B1:E5,I1:L8) 은 B1:E5 가 1번 , I1:L8 이 2번이고 만약 반대로 (I1:L8,B1:E5) 묶으면 I1:L8이 1번, B1:E5가 2번이 됩니다.
두 함수의 차이를 비교해보세요.
match 함수
match 함수는 내가 찾는 값이 해당 행 또는 열에서 상대적으로 몇 번째 위치에 있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여기서 주의 할 것은 match 함수는 단일 값으로 나타나는 함수이기에
lookup_array의 범위는 하나의 행(1xn행렬) 또는 열(nx1행렬)로 나타나야 합니다.
즉, 왼쪽과 같이 하나의 열을 선택한 경우 '박지수'는 위에서 4번째에 있기에 4라는 값을 반환합니다.
그러나 오른쪽 처럼 행과 열이 둘 다 여러개인 경우(12x2행렬) '박지수'의 위치는 (4,1)입니다.
그러나 match 함수는 행렬로 표기되지 않고 단일 값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N/A의 값을 도출합니다.
=match(lookup_value,lookup_array,[match_type])
■ lookup_value : 찾고자 하는 값 ■ lookup_array : 값이 있는 단일 행 또는 열 ■ [match_type] : 1:보다 작음 , 0:정확히 일치, -1:보다 큼
